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모임과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가 전현직 옥시레킷벤키저 외국인 대표를 검찰이 소환해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8일) 오후 옥시가 입주해 있는 서울 여의도 IFC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살인 제품’ 판매기간 동안 재직한 4명의 외국인 대표에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한 과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연합뉴스
이어 이들은 125개 불매운동 대상 제품 명단을 공개했다.
이지오프뱅 등 청소용품 30종, 파워크린 등 세탁용품 24종, 냄새먹는하마 등 탈취재 18종, 데톨 등 세정제 8개 종을 포함해 일반 생활용품 120종이고, 개비스콘과 스트렙실 등 의약품이 5종이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10여명은 대개 아이나 아내, 동생 등 가족을 잃은 피해자 유족이였다.
이들은 가족의 피해를 소개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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