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볼륨을 높여요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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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5년 동안 진행해오던 라이도 ‘볼륨을 높여요’ 하차 소식을 알리며 눈물을 쏟았다.

그녀는 27일 방송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오프닝에서 “숨소리라도 나가면 방송 사고는 아닌 것 아니냐? 말이 안 나온다. 많이 생각을 하고 왔는데 마음먹은 것과 다르다.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녀는 갑작스런 하차 소식을 전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유인나

5년 동안 생방송으로 이어지는(물론 때에 따라 녹음도 있다) 일정한 스케줄로 힘들고 고됐을 테지만 유인나의 성실함과 애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2시간 동안 웃고 떠들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그녀는 `2014 K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녀 덕분에 누군가는 힘을 얻었고 위로받았다. DJ로서 쌓은 감성을 작품을 통해 보여주길 기대해본다.

마지막 방송은 5월8일이며, 다음 날인 9일부터는 배우 조윤희가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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