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미쓰비시 광고 거절

송해교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안방극장을 장악한 배우 송혜교가 일본 미쓰비시의 중국 내 CF모델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개념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서경덕 교수는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송혜교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며칠 전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미쓰비시 모델 제안에 대해 상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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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서 교수에게 “미쓰비시가 전범기업으로 아직 책임 있는 행동을 다 안했지요?”라며”미쓰비시 자동차에서 중국 광고 모델 제안이 왔는데 당연히 안해야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송혜교에 대해”그녀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사랑할 줄 알고, 글로벌 시대에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지킬 줄 아는 그런 멋진 배우였습니다. 이런 배우와 함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건 개인적으로 참 영광이네요.”라고전했다.

 

전범

전범이란 전쟁범죄의 줄인 말이다. 간단하게 전쟁범죄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본 미쓰비시는 1980년 이와사키 요타로 가 처음 설립했고 ‘미쓰비시(三菱)’라는 이름은 ‘3’을 뜻하는 ‘미스’와 물품의 한 종류이면서 마름모를 뜻하는 ‘비시’가 결합된 것이다.

미쓰비시는 자동차 공업, 중공업, 상사, 지소 UFJ 파이낸셜 그룹, 전기, 후소, 기린맥주, 니콘 등 다양한 계열사를 지니고 20세기를 전후해 일본 경제를 지배한 기업이다.

2차 세계대전 때 유망한 제로 전투기를 정부에 납품하는 등 일본 제국주위와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여기서 점은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을 강제 노역킨 악명 높은 전범기업니다.

현재 미쓰비시가 극우 단체와 정치가를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일본의 극우 언론사 산케이 신문과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성향 왜곡 교과서를 편찬하는 ‘새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음’을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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