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온도가 무려 40°C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까지 계속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측이 나왔다.
장마가 일찍 끝나 올해의 폭염은 더욱 빨리 찾아왔다. 이번 폭염은 예년보다 15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태풍 종다리의 상륙 소식으로 기온이 조금이나마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장마가 일찍 끝나 올해의 폭염은 더욱 빨리 찾아왔다. 이번 폭염은 예년보다 15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으나, 태풍 종다리의 상륙 소식으로 기온이 조금이나마 내려갈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
무엇보다 3개월 예보에서 기상청이 “10월까지 더울 것이다.”라고 예보해 시민들의 탄식이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기상청 많이 틀려도 이런 것은 잘 맞히던데.”라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한 노래 가사를 인용해 “불길한 예감은 왜 틀린 적이 없나.”는 반응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 초까지 덥다고 느끼는 날씨가 계속될 수 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거나 같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8월은 대부분 무더운 날이 이어질 예정이며, 월 강수량 역시 예년보다 적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월도 비는 적게 내리고 기온은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