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재능기부 강요하지 말아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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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지인의 재능 기부 요구, 정 떨어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게는 10년 넘게 알고 지낸 지인이 있었다.

지인은 캠핑장을 운영했는데 입소문이 잘 나서 손님이 많은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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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가까운 곳에 새로운 캠핑장을 새로 오픈했다.

그런데 최근, 글쓴이에게 전화해서 친구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

글쓴이의 친구는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틈틈히 벽화 알바를 하고 있었다.

물론 좋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지인이 “학원 아이들 데려와서 재능기부 좀 하고 가면 어떻겠느냐”라고 넌즈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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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공짜로 벽화를 그려주고 가라는 것이었다.

글쓴이는 너무 화가 났다. 본인이 원하는 것도 아닌데 지인의 요구에 맞춰

시간과 노력을 강제로 달라고 하는 것인지 이애할 수 없었다.

글쓴이가 “그건 안된다. 친구는 프로이기 때문에 대가 받는 일만 한다.”라고 했다.

그러자 지인은 “그럼 학생들 봉사활동을 좀 알아봐야겠네요. 봉사점수도 받고 서로 좋을 겁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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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아마추어는 공짜러 써도 된다는 말이냐. 왜 개인 사유지 꾸미는 일에

공짜 봉사활동이 필요한 것이냐. 그냥 혼자 하시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지인은 “벽면이 너무 많아서 혼자 하기는 힘들다. 여러명이 후딱 하고 가면 금방 끝날 일이다”라고 했다.

지인의 이런 재능기부 강요는 한두번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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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도 예술계에서 종사했는데, 지난번 캠핑장 행사 때에도 재능기부를 하고 가라고 했다.

글쓴이는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요. 예술 분야 모르는 분들은 이렇게도 생각하실 수 있나요” 하고 질문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예체능 계열인데 깊이 공감한다. 너무 화난다. 제발 재능기부 강요하지 마라”

“그 인간이 기본도 안된 것이다. 무슨 자원봉사냐. 기관도 아닌 사유지이면서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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