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고수 유시민 작가가 ‘대화의 기술’을 풀어놓았다.
그는 최근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자신만의 대화 스킬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를 이끄는 기술이다.
상대방에게 이끌리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내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다만 이야기를 할 때 내 생각을 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난 맞고, 넌 틀려, 이런 방식은 곤란하다”라고 꼬집었다.
만약 그렇게 대화를 풀어갈 경우 상대방은 “쟤는 내가 틀리다고 생각하는구나”라며
더이상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
누구라도 상대방이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느끼면 더이상 말하기 싫어진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너는 나와 의견이 다르구나.
그 정도만 느낄 수 있게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인 사이, 친구 사이도 마찬가지다”라고 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의 반응은 회의적이었다.
누리꾼들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인 것이 문제다”
“자아비판 대단하네” “유시민은 늘 본인이 말하면 합리적이고 반대 의견은 비합리적임”
“그렇게 정치 잘 아시는 분이 왜 본인은 실패하셨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유시민이 공격적이긴 해도 상대방의 의견마저 부정하는 경우는 본적 없다”
“저 말 누구보다 잘 지키는 거 유시민인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옹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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