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출연’ 처음부터 손석희 당황시킨 김태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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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영화 <아가씨>, <1987>, 그리고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가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3월과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김태리를 소개했다.

김태리는 지금까지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한 배우들 중 가장 적은 작품에 출연한 배우였다.

작품을 많이 출연한 배우는 아니지만, 요즘 ‘충무로 신데렐라’로 불릴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이기에 그녀가 문화초대석에 섭외된 것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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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처음부터 매우 밝고 당돌했다.

손석희가 “팩트체크가 나가는 동안 김태리 씨와 둘이 있었다. ‘너무 긴장이 된다.’고 해서 나까지 긴장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태리는 “거짓말 같은데.”라고 웃으며 말했고, 손석희는 당황한 듯 “하하” 웃어보였다.

“지금은 좀 긴장이 풀렸느냐.”는 손석희의 질문에 김태리는 “아니다.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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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터뷰에서 김태리는 작품에 임할 때 본인의 자세와 영화 <1987>과 사회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선, 차기작 <리틀 포레스트>에 대한 이야기 등을 털어놓았다.

고집이 세다, 주관이 강하다는 감독들의 평가에 대해 김태리는 “감독님들의 말을 안 듣는 것은 아니다.

배우 일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중심을 잘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감독님들의 말처럼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흔들림이 없는 사람은 아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궁금한 것은 바로 물어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영화 <1987>에서 김태리는 연희 역할을 맡았다.

극 중 연희는 전두환 정부의 독재로 서슬퍼랬던 시대에 방관자에서 참여자로 의식이 바뀌는 인물로,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사 호평을 받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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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회 현상에 대한 김태리 개인의 생각도 연희와 같은 변화를 거쳤느냐.”라는 질문에 김태리는 “사실 나는 무지하고 무관심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부조리한 면도 많다고 생각했지만 ‘나 하나 나선다고 뭐가 바뀌겠느냐.’라는 생각이 있었다.

연희라는 캐릭터와 비슷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손석희는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 생각이 변했고 이후 연희를 연기하겠다고 결정한 계기가 되었느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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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는 “물론 영향을 미쳤다. 나도 광장을 나가봤기 때문에 1987에 출연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폭도 넓었다.”고 답변했다.

신작 <리틀 포레스트>에 대해서 김태리는 “도심에 살다가 지쳐 시골로 내려간 주인공이 나온다. 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리틀 포레스트> 제작진은 직접 작물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리는 “토마토를 키우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주 무성하게 자라서 수확하는 재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지난달 28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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