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공개하자마자 사람들이 욕 먹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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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활짝 웃는 사진을 공개한 여성들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그녀들이 죽어가는 고래를 깔고 앉아있었기 때문이다.

얼마 전 파도에 밀려온 거대한 고래가 칠레 마갈라네스에 있는 해변에 나타났다.

이 고래는 숨을 쉬고 있었지만 어떤 이유인지 죽은 것처럼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누가봐도 고래의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기에 동물보호당국이나 경찰에 바로 신고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곳에 있던 시민들은 신고는커녕 오히려 죽어가는 고래를 학대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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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날카로운 돌로 고래의 피부에 낙서를 했고, 다른 여성들은 고래 등 위로 올라가 활짝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다른 시민들 역시 고래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으며 즐거워했다.

뒤늦게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이미 고래는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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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전문가 가브리엘라 가리도는 “아직 젊은 고래이다. 사망 원인을 현재 알 수는 없다.”고 밝히며 “선박과 충돌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고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시민들은 당시 해변에 있던 사람들을 동물학대죄로 고발해 처벌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견하자마자 신고를 해 고래를 구조했다면 목숨을 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동물이 인간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는 일이다. 여전히 온라인에는 고래를 학대한 시민들을 향한 비난과 고래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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