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병에게 과자 24개, 우유 5개, 라면 4개 강제로 먹인 선임, 처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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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에서 후임병들을 구타하고, 비상식적인 가혹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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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 조현호 부장판사는 위력행사 가혹 행위 등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선임병 A씨(23)에게 벌금 200만원형을 선고했다.

A씨(23)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같은 해병대 생활관에서 지냈던 후임병 B씨(22)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에게 강제로 과자 12개가 들어있는 2박스와 우유 5개를 일주일 안에 다 먹도록 강요했고, 취침 전 강제로 컵라면 2~4개를 먹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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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는 다른 후임이었던 C씨(20)에게 빌려준 가방 손잡이가 늘어났다는 이유로 C씨의 명치를 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A씨는 C씨에게 5분 동안 바닥에 머리를 박고 있으라고까지 했다.

그러나 법정에 선 A씨는 “음식을 먹으라고 건네줬을 뿐 강제로 먹게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A씨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군대 내 질서로 이어진 폭행과 가혹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고, 초범인 것을 감안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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