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다니기 정말 창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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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남친이랑 같이 다니기 정말 창피하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대 후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었다.

평소에 극진히 잘 해주는 남자친구이지만, 가끔씩 정이 떨어지는 행동을 보였다.

돈에 너무 예민하게 군다는 것이었다.

식당이나 술집에 가면 나오는 기본 반찬이나 안주를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세 번씩이나 리필해 먹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식당에 가면

“멀리서 왔는데 서비스 주시면 안돼요?”라며 먼저 서비스를 요구했다.

글쓴이가 “서비스는 사장님이 주시면 받는 거지, 왜 서비스를 강요하냐.”라고 말하면 “동네가게는 원래 다 서비스 줘야 하는 거다”라며 오히려 기분나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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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를 먹는 문제로도 쪼잔하게 굴었다.

드라이브나 영화관 데이트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면 꼭 “나는 안 먹어”하면서 한 잔만 시키자고 했다.

그러면서도 막상 음료의 절반 이상을 본인이 다 마셨다.

“이럴 거면 왜 한 잔만 시키냐.”라고 하면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미안하다”며 넘어갔다.

한번은 글쓴이가 데이트에 늦은 적이 있었다.

한 시간 가량 늦었는데, 카페에 가서 핸드폰 충전을 부탁해놓고 아무 것도 시키지 않다가 눈치를 받고 나온 적도 있었다.

글쓴이는 “창피하다. 제발 그러지 좀 말아라.”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그래도 내가 너한테는 돈 안 아끼지 않냐”고 했다.

글쓴이는 “평소에는 좋은 남자인데 이런 걸 볼 때마다 헤어지고 싶다. 고민된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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