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무도 몰랐던 세계 랭킨 1위인 한국인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스켈레톤’ 종목의 윤성빈 선수였다.
그는 압도적인 실력차로 세계에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는 종목이어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스포츠계에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딸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다만 여러가지 이변이 많은 것이 스포츠인 만큼, 확신을 하진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평소 실력을 봤을 때 메달의 색깔만 달라질 뿐, 메달 획득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을 갖지 않고 있다.
그는 폭발적인 스타트 기록과 탁월한 주행능력을 갖춘 스켈레톤계의 ‘황제’ 마르틴스 두쿠르트 선수를 가볍게 꺾은 전력이 있다.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생애 처음이지만 한국 나이로 아직 24세인 유망주다.
그가 또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그의 특이한 헬멧 때문이다.
전신을 빨간 수트로 맞춘 그는 보호헬멧을 아이언맨 헬멧으로 디자인 했다.
공식 경기에 앞서 지난 13일, 첫 공식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15일과 16일, 두차례에 걸쳐 총 4번의 주행을 하게 된다.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윤성빈 선수는 올림픽 출전에 대해 “부담되거나 긴장되는 건 전혀없고 재미있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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