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남자 스펙만 따지다가 역관광 당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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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소개팅을 봤는데 ㅠㅠ’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9세 여성이었다. 얼마 전 선 느낌의 소개팅을 봤다.

남자의 나이는 33세였다.

두 사람은 서로 이름과 나이 정도만 아는 상황에서 만났다.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던 글쓴이는 남자에게 직업을 물었고 남자는 “공직에서 일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글쓴이가 “공무원이요? 몇 급이신데요?”라고 물어보자

남자는 조금 아리송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급이 중요한가요?”라며 멋쩍게 웃었다.

글쓴이는 끝까지 몇 급이냐고 물었다.

남자는 결국 “9급”이라고 대답했다. 속으로 글쓴이는 나이에 비해 조건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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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더 이야기를 나눴지만 글쓴이는 속으로 이건 영 아니라고 판단했다.

결국 애프터 없이 헤어졌고, 글쓴이는 문자로 ‘죄송하다.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보냈다.

그리고 다음날 주선자에게서 연락이 왔다.

주선자는 “그 남자 어디가 마음에 안드냐. 얼굴도 괜찮고 직업도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글쓴이가 “다 좋은데 솔직히 33세에 9급은 아닌 것 같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선자는 깜짝 놀라며 “뭐라고? 그 남자 5급 사무관이야”라고 말했다.

나중에 상황을 파악하고 보니 남자가 초면에 5급이라고 말하기 부담스러워서 9급이라고 둘러댔던 것. 글쓴이는 땅을 치면서 후회했다.

“그 얘기 듣고 나니 그때 애프터 안보낸 내가 너무 밉고 야속했다.

시간을 다시 돌리고 싶다. 뭐라고 하면 다시 만나줄까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속물 맞다”며 글쓴이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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