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온 기성용 역대급 인터뷰 발언 내용

1

2

EPL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한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얼마 전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리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임을 입증했다.

영국 현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자신의 축구 철학과 러시아 월드컵에 임하는 각오,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러시아 월드컵이 4개월 남짓 남은 시점에서 기성용은 주장으로서 남다른 각오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선수들에게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라운드 안에서 팀을 하나로 묶는 것이 주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월드컵은 조직적으로 더 준비가 탄탄해야한다. 공격수도 수비를 해야하는 부분이 많다.

월드컵에는 우리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이 정말 중요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3

4

최근 비난을 받고 있는 대표팀 수비수 장현수에 대해서 기성용은 “수비수가 수비를 잘해야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공도 잘 차야한다. 그래야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발전한다. 현수는 그런 노력을 하는 친구이다. 그런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나온다. 사람들은 대표팀 경기에서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이 뒤따르는 것이다. 현수가 실수를 하는 부분은 100% 고쳐야하지만 그가 노력을 하는 부분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부터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기성용은 없어서 안 되는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뛰어난 패스 능력과 조율 능력, 탈압박 능력, 중거리슛 능력까지 겸비한 그는 대표팀 미드필더진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이다.

그렇기에 항상 대표팀 미드필더진을 구성할 때 기성용의 파트너라는 수식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기성용 파트너라는 말은 부담스럽다. 상대하는 팀의 스타일과 전술적 선택에 맞게 감독님이 판단하는 것이다. 내 옆에 무조건 수비적인 선수가 서야한다는 말도 동의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선배, 친구, 후배 선수들인데 그들이 내게 맞춰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나 역시 대표팀에서 내 자리가 확실히 있고, 감독님이 내 이름을 먼저 적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드필더의 한 명으로서 감독님이 주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영국 EPL에서 뛰고 있고, 대표팀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에이스로서 기성용은 과거 박지성과 비슷한 부분이 상당히 많다.

기성용은 박지성에게 조언을 받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내가 어떻게 감히 지성이형과 비교가 되겠느냐.”면서 “지성이형이 대표팀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유럽에 나오고 영국에서 뛰다보니까 얼마나 그 선수가 대단한 선수였는지 깨달았다. 지성이형은 경기장에 있을 때 정말 든든했다.”고 답했다.

현재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 시티는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 현재 가까스로 17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지만 18,19위와 승점이 같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스완지 시티가 강등이 된다면 올해 6월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다른 팀을 알아봐야할 수도 있다. 실제 그를 원했던 빅클럽들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유벤투스이다.

한국나이로 30이 된 기성용은 과연 향후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 그는 “자유계약(FA)가 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가능성을 열어두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빅클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러나 이적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내가 리그에서 그리고 월드컵에서 활약을 잘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