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에 주먹 휘두른 간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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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퀴아오(39)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 백인이 휘두른 주먹에 맞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웹진 SBNATION에 따르면 파키아오는 전날 오후 LA의 한 일식집 앞에서 갑자기 뛰어든 백인 1명에 봉변을 당했다. 욕설과 함께 호기롭게 주먹을 휘두른 것이다. 파퀴아오는 주먹을 피했고, 매니저들이 백인을 제압했다.

당시 파퀴아오와 동행했던 필리핀 기자 아박 코데로는 트위터를 통해 “파퀴아오가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려다 봉변을 당했다”면서 “차량을 주차하고 난 뒤 나오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적었다.
파퀴아오측은 경찰에 신고하진 않았지만  봉변을 피한 것은 파퀴아오가 아닌 주먹을 휘두른 백인일지도 모른다.

파퀴아오의 통산 전적은 58승2무5패 38KO.  화가 난 파퀴아오가 주먹을 휘둘렀다면 백인은 맥없이 바닥에 나뒹굴었을지도 모를 일이다.

파퀴아오는 한 달 뒤인 5월 9일에 필리핀에서 치러지는 총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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