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월급의 반은 어머니 주자는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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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효자남친, 결혼해도 될까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게는 4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다.

남자친구는 유난히 어머니에게 마음을 섰다.

어려서부터 가부장적인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고생을 했다고 생각했던 것.

가령, 남자친구네 가족과 글쓴이가 함께 밥을 먹으러 가면 식당을 나와서 어머니와 남자친구 둘이서 팔짱을 끼고 걸었고 글쓴이는 혼자 걸었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면 데이트 도중에도 약을 사가야 한다며 급하게 헤어졌다.

글쓴이는 이런 남자친구가 섭섭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잘 맞는 사람이어서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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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아내와 어머니 사이에 고부갈등이 있으면 누구 편을 들거냐”는 질문이 나왔고 남자친구는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어머니 편을 들겠다”고 했다.

어머니가 아내보다 더 오래살지 못한다는 이유였다.

이런 문제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고민하던 중, 며칠 전 사건이 터졌다.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면 부부 중 한사람의 월급 절반은 어머니에게 용돈으로 드리겠다고 한 것.

남자친구는 “결혼하면 어머니에게 최대한 효도하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

글쓴이는 “너무나 잘 맞는 남자다. 괜찮은 사람인데 효자라는 이유로 결혼을 망설이는 게 옳은 건지 모르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여자가 착하다. 다른 여자라면 벌써 도망갔을 듯”

“저런 건 효자가 아니다. 그냥 흔한 대리효도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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