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에게 ‘널 낙태했어야 해’라고 장난치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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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아빠가 동생한테 낙태했어야 한다고 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게는 3살 어린 동생이 있었다.

며칠 전 가족이 함께 있는데 아빠가 동생을 갖게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글쓴이가 어렸을 당시 엄마가 둘째인 동생을 임신했다.

아빠는 “왜 임신했냐. 낙태해라”라며 타박을 줬다.

당시 집안이 경제적 사정이 힘들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엄마는 첫째인 글쓴이가 외로울 것 같다며 아빠 말을 듣지 않고 동생을 낳았다.

아빠는 그런 이야기를 동생 앞에서 했다.

이어서 아빠는 “그때 널 낳지 말았어야 해”라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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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가만히 있었지만 글쓴이는 그런 말을 참기가 힘들었다.

가족들과의 자리가 끝나고 글쓴이는 아빠방에 따로 들어갔다.

“장난식으로라도 낙태 이야기를 하는 건 정상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직언했다.

“동생 입장에서 생각해본 거냐. 동생이 상처받을 거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냐”고 했다.

그러자 아빠는 “어디서 어른한테 말대꾸냐. 싸가지가 없다”며 글쓴이를 때렸다.

해당 글을 읽은 한 누리꾼은 “나도 항상 그런 말을 듣고 자랐다”며 사연을 안타까워했다.

“엄마가 늘 넌 계획에 없는 애였다. 주변에서도 왜 낳았냐고 했다”며 늘 상처를 받고 자랐다고 했다.

이후 그런 말에 상처를 받지 않을 정도로 무덤덤해져도 늘 마음 속으로는 내가 왜 태어났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심한 우울증까지 찾아와 자해를 했다며 “동생에게 언니가 사랑한다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말해줘”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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