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 행방불명은 사실 성매매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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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이 사실은 성매매를 상징적으로 나타낸 작품이라면 어떨까.

주인공이 온천에서 일하고 이곳을 빠져나가고, 자신의 이름을 찾는 과정 모두가 성매매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이 같은 분석은 예전부터 잊을만하면 한 번씩 불거졌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팬들의 의견을 양분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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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널로 향하는 또 다른 세계

이사를 하게 된 치히로와 가족은 새로운 길로 가던 중 막다른 길에서 멈추게 된다. 이것은 치히로가 익숙했던 세계를 떠나, 미지의 세계로 갈 것이라는 상징적인 표현.

여기서 가족은 차를 버리고 호기심과 두려움을 가진 채, 터널을 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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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히로와 부모의 헤어짐

치히로의 부모는 터널을 지나 미지의 세계로 진입한 뒤, 주인 없는 가게에서 식욕을 참지 못하고 출처 없는 음식을 먹게 된다.

치히로가 제어력을 잃은 부모를 뜯어말리지만 음식을 탐하던 부모는 결국 돼지로 변해버린다. 해당 장면은 사치에 눈이 멀어 자식을 팔아먹게 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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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문의 계약서

치히로는 돼지우리에 갇힌 부모를 되찾고, 자신이 살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마녀 유바바와 온천에서 일을 한다는 계약을 맺는다.

이는 치히로가 온천에 완전히 존속되고, 자신의 원래 존재를 잃게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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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천의 의미

여기서 온천의 의미는 ‘소프랜드’다. 소프랜드는 일종의 욕실 등에서 샤워나 안마,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소다. 치히로는 이곳에서 ‘유나’로 일하게 된다.

‘유나’는 에도시대 목욕탕에서 남성 손님에게 때밀기, 머리 감겨주기를 비롯한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녀를 지칭하는 말이다.

또 치히로는 본명 대신 ‘센’이라는 이름으로 일하게 되는데 이는 에도시대의 창녀가 가명을 사용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설정이다.

또 등이 적나라하게 파인 선정적인 유니폼 또한 온천장이 불순한 곳이라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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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센이 돼 버린 치히로

조용히 치히로를 돕는 조력자 하쿠는, 본명을 숨기되 자신의 본명을 잃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는 성매매 생활에 스며들어 이전의 자신을 잃게 되면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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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오나시의 정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이기도 한 가오나시는 실은 엄청나게 폭력적인 인물. 센을 갖기 위해 금이나 음식 등 물질을 동원하지만

치히로가 이를 거부하자 결국 괴물로 변모해 폭주하게 된다.

이는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아동 성매매와, 남성의 물질 만능주의를 뜻한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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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짜 내 이름의 의미

우여곡절 끝에 치히로는 자신의 이름을 찾고 유바바와의 계약을 파기한다.

비로소 돼지가 돼 버린 부모를 되찾고 자신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화려한 풍속 시장에 물들지 않고 본래의 삶을 찾은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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