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남의 사진을 맘대로 곳곳에 갖다쓴 사진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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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커뮤니티에 한 여성이 쓴 자신도 모르는 사이 2년넘게 건대입구 사진관 모델이었다는 글이 이슈되고 있다.

20대 중반의 직장인 여성은 지난 11월 24일 친구와 건대입구 맛의 거리를 걷다가 친구가 한 사진관에 걸린 현수막을 보고

‘야 이거 너 아니야?’ 라고 물었다고 한다. 리얼리터칭으로 완벽하게 성형 보정해준다는 문구 답게 얼굴을 갸름하게,

피부 보정 등의 포토샵을 한 사진이었지만 여성의 지인이라면 누구든 알아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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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 사진관은 여성이 2년 전 취업준비를 할 때 취업사진을 찍었던 곳 이었다.

너무 놀라서 자신의 사진이 온라인에도 올라와 있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놀랍게도 해당 사진관의 공식 블로그 메인사진, 포털사이트 지도 메뉴에서의 메인사진, 다양한 블로거들의 후기 사진에도 글쓴이의 사진들이 쓰이고 있었다.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사진도 자신의 사진이었으며 사진을 이용한 홍보글들도 버젓이 2년간 사용중이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몰라 지인들의 조언을 받아 법률구조공단에 상담 받아보니 합의 후 사용료를 받으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니면 민사소송을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경찰서에 방문했을 때 경찰 측은 관여하기 힘든 사건이라며 사진관의 사장님과 ‘손님분이랑 합의 잘해서 마무리 지으세요’ 라는 통화만 해 줄 뿐이었다.

결국 사진관을 직접 찾아가게 되었지만 사장은 ‘사진의 베이스는 글쓴이가 맞지만 합성도 했고 리터칭도 했기 때문에 온전한 글쓴이의 모습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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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성은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 1회만 해주면 헤어부터 메이크업, 의상, 사진까지 제공되는 조건에 동의를 한 바 있다.

이에 사진관 사장님은 온라인 홍보목적으로 무료로 받으신거다라고 주장했고 여성은 온라인 홍보가 아니고 자신의 블로그 1회만 동의했으며 블로그 메인부터 SNS프로필 등 다른 홍보목적은 동의한 적 일절 없다고 전했다.

문자에서도 직접 만났을 때도 제대로 된 사과나 보상에 대해서는 들은 것이 없다고 전한 글에 네티즌들은 분노했고 곳곳의 글쓴이 사진이 있는 부분을 직접 짚어주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공식 블로그부터 인터넷에 논란이 일자 그제서야 사진관의 사장은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댓글과 함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현재 글쓴이는 마치 다른 사람이 써준 듯 직접 방문했을 때 뻔뻔하게 대응하신 것과는 다른 반응이다,

구두로 동의를 받았다는 거짓말 삼가해주시면 좋겠다며 자신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하지 못하는것 같다고 추가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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