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가는 부부여행에 따라가겠다는 무개념 시누이

1

2

최근 커뮤니티에 ‘남편하고 처음가는 여행에 시누가 따라온다고 난리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한 지 3년차였다.

시댁과 친정이 먼 편이고, 남편이 활동적이지 않은 성격이어서 항상 휴가는 부모님과 함께 보냈다.

멀리 간다고 해봤자 당일로 근처 아울렛이나 관광지 다녀온 것이 다일 뿐, 1박 이상으로 어딜 간 적이 없었다.

그러던 중 이번에 3박 4일로 뜻하지 않은 휴가가 생겼다.

남편이 이번에는 전라도로 가자며 여행 제의를 했다.

글쓴이는 너무 기뻐서 춤까지 출 정도로 첫 여행이 기대됐다.

3

문제는 시댁이었다.

글쓴이네 집에 우연히 방문했던 시부모님 앞에서 남편은 이번 휴가 때 전라도에 갈 거라고 자랑했다.

남편 이야기를 들은 시부모님이 시누이를 데리고 가라고 했다.

시누이가 놀러가는 것을 좋아하니 함께 가면 좋겠다는 것.

처음에 글쓴이는 장난인 줄 알았는데, 몇 번이나 꼭 가라고 하더니 시누이도 가겠다고 따라나섰다.

시누이는 아직 여행가는 날이 한참 남은 상태에서 언제 글쓴이네 집으로 가면 되냐고 물었다.

4

결국 혼자서 폭발한 글쓴이가 남편에게 하소연했다. 그러자 남편은 “그럼 가지 말자”고 했다.

아주 사소한 것 하나도 부모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착한 아들이었던 것.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입간수 못하는 남편은 짜증나고 아무 말 못하는 글쓴이는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5

6

7

[오늘의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