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시누이가 되려고 해외 파견까지 취소합니다.

1

2

최근 커뮤니티에 ‘못된 시누이가 되는 것이 제 꿈입니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대 중반의 여성이었다.

글쓴이에게는 친 오빠가 있었는데, 얼마 전 결혼을 하겠다며 새언니가 될 사람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웬 걸, 새 언니의 얼굴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었다.

글쓴이의 학창시절, 같이 학원을 다니던 언니었던 것.

당시 살집이 있었던 글쓴이에게 새 언니는 날마다 강의실로 쫓아와 “돼지”라며 놀리고 괴롭혔다.

강의실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건 기본, 자습실에서는 지우개를 던지고 책을 찢고 물만 마셔도 돼지라고 놀렸다.

결국 그 사건 때문에 우울증이 걸려서 글쓴이는 학원을 그만뒀다.

이후에도 약 3~4년간 트라우마 때문에 한동안 고생해야 했다.

3

이 모든 사건을 부모님도 알고 있었다.

자란 후에 글쓴이는 살이 빠졌고, 글쓴이의 변한 모습을 새언니는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밥 먹으면서 “아가씨 뵙고 싶었어요”라며 새 언니는 온갖 아첨을 떨었다.

글쓴이는 속으로 잘 됐다고 생각하며 이 참에 파견 가기로 했던 것까지 취소하고 열심히 시누이를 괴롭혀야겠다고 다짐했다.

다행히도 글쓴이네 집과 오빠네 새집이 가까운 편이었던 것.

해당 글을 읽은 누리꾼들은 “시누이가 아무리 못된 짓 해봤자 별로 괴롭지 않다. 파혼이 정답이다”며 글쓴이를 응원했다.

4

5

6

7

[추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