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원어치 기름으로 4억 번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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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가 전 재산 20달러를 사용해 운전자를 도와 운전자가 은혜를 갚은 사연이 화제다.

맥클루어라는 한 여성은 지난 10월 필라델피아의 한 프리웨이를 운전 중이었다.

그러다 연료가 떨어져 도로에서 차가 멈춰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때 도로 옆에 앉아 구걸 중인 노숙자 조니 보닛은 맥클루어에게 다가와 “장소가 위험하니 차로 돌아가 문을 잠그고 앉아 있으라”고 한 뒤, 근처 주유소에 가서 전 재산 20달러 치 기름을 맥클루어에게 사다주었다.

맥클루어는 조니 덕분에 가던 길을 갈 수 있게 되었다.

맥클루어는 조니에게 꼭 은혜를 갚겠다며 약속을 한 뒤, 차를 타고 지나면서 조니를 볼 때마다 몇 달러씩 쥐여주거나 재킷, 양말, 장갑 ,모자 등 따로 선물했다.

맥클루어는 조니에게 더 큰 은혜를 갚고 싶어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조니와의 인연을 사연으로 올렸다.

이 사연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서 신문에 소개되는 등 1만 명이 넘는 사람이 그에게 기부했다.

12일 동안은 8만 달러, 한화로는 약 8,700만 원이 모였다.

이후 급속하게 사연이 퍼져 36만 달러 약 3억 9천만 원 가량 기부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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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는 기부금으로 “이 모든 사연을 담은 비디오를 만들 계획 중이다.”라며 “나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을 훨씬 더 많이 만났다. 필라델리아 사람들의 친절함에 관해 얘기하는 비디오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조니 보닛은 과거 해병대 출신으로 공인 구급요원이었다고 알려졌다.

그러다 필라델피아로 오면서 직장과 집을 잃어 노숙 생활을 약 1년간 해왔다고 한다.

그는 한 영상을 통해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후원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 노숙자의 작은 선행은 큰 은혜로 돌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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