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기업에서 보내온 따뜻한 ‘서류전형 탈락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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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몇번의 또는 몇십번의 서류전형 탈락 메시지를 받게 된다.

천편일률적인 메시지들이기에 스치듯 보아도 자신의 합격 불합격 여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서류전형에서 탈락한 취업준비생들이 받은 한통의 문자라며 한 기업이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1970년 설립된 한국의 석유화학 기업인 금호석유화학이 보낸 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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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채용담당자는 ‘서류전형 발표 후 다시 연락드리기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 귀한 시간내어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지원해주신분들께 감사인사는 드리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연락드립니다.

불편하시다면 죄송합니다.’ 라며 17년 하반기 대졸신입사원 공채 서류전형 결과를 보고드린다며 문자를 시작한다.

이어진 내용에는 총 지원자수와 함께 그중 몇명이 인적성검사 대상자로 선정되었는지도 안내해주고 있다.

덧붙여 ‘지원자님께서 부족하고 모자라서가 아닙니다.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하는 회사의 잘못입니다.

더욱 노력하여 많은 분을 모실 수 있는 좋은 회사로 성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원자분 모두가 원하시는 곳에 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다시한번 시간 내어주신점 감사드리며 날씨가 많이 추우니 건강관리 유의하시라며 금호석유화학 채용담당자 올림

이라고 적힌 문자는 어떤 내용으로 보낼지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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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자나 메일이 단체로 발송된다는 것은 알지만 네티즌들은 인간미가 느껴지는 문자라는 평이다.

“뭔가 위로가 되는 문자 한통이네” , “한두줄 보내는 회사보다 훨씬낫다”

“이런 회사면 다시 지원해보고 싶겠다” , “저정도면 최대한의 예의는 갖췄네”

“탈락해도 저런 문자 보내주면 덜 슬픔” 등의 반응.

한편 자기소개서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소개서 하나를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7시간이라고 한다.

한 해 지원하는 회사의 수는 30~40곳에 지원한다는 것이 34%로 1위를 차지했다.

서류 전형에서 가장 쓸모 없는 문항으로 생각하는 것은 부모의 학력과 부모의 직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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