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성폭행범’….짐승새끼와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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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뮤니티에 ‘남편이 짐승새끼였던 걸 모르고 살았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결혼 3년차 된 주부였다.

얼마 전 남편이 경찰서에 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글쓴이는 걱정이 되긴 했지만 아주 심각한 일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오산이었다.

남편은 갑자기 싹싹 빌면서 “잘못했다. 지금은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안그럴테니, 이혼은 하지 말아달라”며 애원하기 시작했다.

무슨 일이냐 물으니 성폭행으로 고소 당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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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진실은 이랬다.

글쓴이가 아는 선배의 소개로 만나 두어번 데이트를 했을 때쯤, 남편에게는 좋아하는 여자가 따로 있었다.

사귀자고 해도 계속 거절하면서 같이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기에 튕기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루는 여자가 많이 취해서 모텔에 데리고 갔다. 여자가 거부했지만 남편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

남편의 말로는 여자가 못걸어갈 정도로 취한 게 아니었으며, 취한 척 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비록 여자가 하지 말라고 했지만 남편은 말을 듣지 않았고, 관계 후 여자가 도망치다 시피 나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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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여자와의 연락은 끊겼다.

그래서 그냥 그렇게 끝났구나, 생각했고 이후에는 그 사건을 잊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야 다시 연락이 와 “신고하겠다”고 알려온 것이었다.

글쓴이는 “여자가 나쁜 마음을 먹고 이제와 연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여자로서 마음의 상처가 커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어떻게든 합의를 보겠다며, 한번만 용서 해달라고 빌었다.

하지만 글쓴이는 “앞으로 얼굴 보며 살 자신이 없다.”며 “남편은 과거라고 하지만, 범죄까지도 과거라고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이혼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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