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영상 유포돼 자살 선택한 여성..’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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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이탈리아 여성이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때문에 정부 당국은 온라인 범죄에 대한 처벌과 사생활 보호에 더욱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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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나폴리 출신 티지아나 칸톤 (31)은 지난 2015년 봄 온라인에 관계 영상이 퍼져 큰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그녀는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런 그녀가 1년 6개월이 지나 선택한 방법은 자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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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녀가 다른 남성들과 관계를 맺는 것을 즐겼으며, 이를 촬영해 인터넷에 유포했다.

문제의 영상과 사진은 성인 사이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심지어 네티즌들은 그녀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이상한 글귀를 남기며 그녀를 조롱하기까지 했다.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이사를 가고, 이름을 바꿔가면서 원래의 삶을 되찾으려고 노력했지만 이미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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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망한 뒤, 수사 당국은 사건에 관련한 남성 4명을 조사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자 이탈리아당’의 하원의원, 엘레나 센테메로는 “이 사건은 한 여성에 대한 다수의 폭력과 경멸.”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녀는 학생들 교육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인터넷 상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법과 개인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티지아나의 죽음으로 이탈리아 내에서 ‘사생활’과 ‘잊혀질 권리’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특히 온라인 상에서 만연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방지 법안까지 마련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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