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치마 속 몰카 찍어도 합법인 지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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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치마 속을 찍어도 불법이 아닌곳이 있어 논란이다.

여성의 치마 속을 함부로 촬영하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다. 그러나 최근 미국 조지아 주에서는 허락없이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게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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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조지아 주에 위치한 ‘퍼블릭스’라는 슈퍼마켓에서 남자 직원이 여자 손님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고 전했다. 브랜드 리 개리라는 이 남성은 물건을 고르는 여자 손님이 모르게 뒤에서 사진을 찍었다.

브랜드의 행위는 명백히 성추행이며, 피해 여성들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범법 행위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 주 항소 법원은 이를 불법으로 해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조지아의 주법에는 공공장소에서 치마 속을 촬영하는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처벌 방침이 없다.”고 말하며 “해당 행위는 여성의 사생활 침해라고 볼 수 없다.”고 황당한 판결을 내렸다.4

많은 법학자들은 조지아 주의 법을 비판했고, 판결 소식을 접한 시민들 역시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성들에게 “조지아에 가지 말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조지아 주 측은 “내년 봄, 주의회가 열리면 관련 법안이 개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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