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 PD와 멤버들의 리더 유재석과 함께 극비리에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자리에서 정형돈의 컴백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여름, 늦으면 가을이 될 전망이다. 올해는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정형돈의 컴백 계획은 이미 곳곳에서 감지됐다. 최근 김태호 PD는 한 강연에서 “조만간 정형돈을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면 이르면 여름 컴백도 가능할 것 같다”며 정형돈의 복귀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절친 데프콘과 박명수도 정형돈의 컴백에 대해 얘기했다. 데프콘은 정형돈과 함께 진행했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곧 정형돈을 볼 것 같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KBS cool FM ‘라디오쇼’를 통해 “지금 분위기가 좋아서 (졍형돈을) 빨리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형돈은 지난 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유재석, 김태호 PD와 하차를 논의했던 그는 복귀 시기 역시 두 사람과 논의하며, 조심스럽게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정형돈은 하차 후 ‘무한도전’ 멤버들의 격려 속에 치료에 전념했다. 김태호 PD와 유재석 역시 “부담을 덜고 건강에만 신경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정형돈은 올해 여름이나 가을, 중반기에 컴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 사람이 극비리에 함께 회동해 컴백 시기를 논의한것 만으로도 정형돈의 컨디션이 상딩히 좋아졌음을 엿볼수 있는 대목. ‘4대 천왕’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출처=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