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매력녀 전소민

전소민

‘해피투게더’ 전소민이 자신의 4차원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정다빈, 이영진, 홍윤화, 전소민, 고원희가 출연해 ‘예능 여신 선수권대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소민은 비슷한 이름들 때문에 굴욕을 당하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헷갈려 한다. I.O.I의 전소미, 배우 정소민 등 다양하다. 심지어 전노민 선배님이랑 혼동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오늘 제 이름을 알리겠다”며 야무진 목표를 드러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는 솔직한 4차원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전소민은 소주 7잔, 귤 7조각 등 홀수에 집착하거나 자신의 징크스로 분뇨 수거차가 지나가면 윙크를 한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리 위 기차가 지나갈 때, 그 밑으로 지나가면서 소원을 빈다거나, 터널을 지나갈 때 숨을 참는다고 말하는 등 엉뚱함을 보였다. 실제로 소원을 빌어서 성취한 게 있냐는 물음에는 “그래서 연기자가 된 것”이라면서 “초등 학생 때부터 기차가 다리를 지나갈 때도 빌고, 분뇨수거차를 보면서도 속으로 ‘연기자가 되게 해달라’고 빌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어릴 적 변비가 심해 좌약을 넣었던 사연과 “지금은 화장실에서 노래를 부른다”며 상황까지 재연하는 등 여배우답지 않은 솔직한 토크로 웃음을 유발했다.

더불어 전소민은 ‘개인기 포식자’의 면모도 드러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자신의 개인기로 손가락으로 코브라 만들기를 한 전소민이 다른 게스트들이 들고 나온 엄지손가락 직각 구부리기, 팔꿈치에 혓바닥 대기, 발가락으로 물건 집기 등의 깨알 같은 개인기를 시도하는 족족 성공시키는 발군의 능력을 뽐낸 것.

이 밖에 허술한 랩과 비트박스 실력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전소민. 이름을 알리겠다는 집념 하나로 여배우 이미지까지 내려놓은 전소민의 맹활약은 유재석이 “예능하고 참 잘 맞는다”고 엄지를 치켜들 정도였다. 앞으로 예능에서의 전소민의 모습을 더욱더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