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9단)은 15일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제5국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이세돌(9단)은 중반 초입 우하귀 접전에서 알파고의 잔 실수를 틈타 40여 집에 이르는 큰 모양을 만들어 유리한 형세를 만들었으나 상변 타캐 과정에서 소극적으로 움츠리다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알파고의 무리한 공격을 잘 방어를 하고 이세돌(9단)은 우세를 의식한 탓에 승기를 굳히지 못한 점이 아쉬울 뿐이다. 후반까지 접전을 펼치던 이세돌(9단)은 좌하귀 바꿔치기 이후 한숨을 쉬었으며 몸의 움직임이 많아졌고 표정이 굳은 것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비록 이세돌(9단)은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관해 전문가들은 이번 대국이 불공평하다며 “바둑의 경우의 수가 우주의 원자보다 많은 10의170제곱에 달하지만 모든 수를 계산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며”애초에 구글은 확신이 없었으면 도전장도 내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으로써 인공지능 기계와 정면승부를 펼친 이세돌(9단)에게 우려와 격려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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