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웨딩 싱어즈’ 특집으로 토요일 예능을 장악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1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1.6%보다 0.4%P 상승한 수치로 같은 날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이날 ‘무한도전’은 출연진이 직접 시청자의 결혼식을 찾아가 축가를 선물하는 ‘웨딩 싱어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유재석과 김희애, 박명수와 장범준, 정준하와 정상화 정상훈, 하하와 별, 황광희가 비스트의 윤두준과 씨엔블루의 정용화 배우 이준과 각각 팀을 이뤄 축가 무대를 꾸몄다.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9.9%의 기록으로 지난 방송의 7.4%보다 2.5%P나 대폭 상승한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또 다른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각각 4.3%와 5.9%, SBS 예능 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는 4.5%, KBS2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은 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