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기부하고 여배우 가슴 만지세요

20151217004007_p

일본의 독특한 기부 문화가 화제다.

최근 유튜브에는 “가슴 모금, 에로는 지구를 구한다”라는 영상이 올라와 14만8000여명이 넘는 조회수를 올렸다.

기부를 하면 ‘성인(AV)배우’의 가슴을 만질 수 있는 행사이다. 공개된 장소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도쿄 신주쿠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아이스 버킷 도전을 뛰어넘겠다는 거창한 포부로 시작됐다. 성인 여배우의 가슴을 만져 기부를 한다는 내용인데, 기부금은 공익 재단법인 에이즈 예방 재단에 기부된다.

1000엔(9480원) 이상을 모금하고 손을 소독한 후 여배우가 늘어선 무대에 올라 순서대로 가슴을 만지면 된다. 하지만 왕복으로 여러번 만질 수는 없다.

지난해 행사에선 참여를 원하는 남성이 많아 안전 사고까지 우려될 수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쿠팡 방문하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